안녕하세요. 도토리상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제작한 상품을 소개하려고해요.
강화 '소창'은 강화도로 이사해서 알게된 아주아주 매력적인 패브릭이였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패브릭을 지향하는 저의 마음과 닮아 보자마자 반해버렸죠.
강화도에서는 1930년대부터 직물 산업이 부흥했고 1970년대에는 강화도의 소창이 전국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려 강화읍에서만 약 4천 명의 사람들이 직물공장에서 일을 했을 정도로 아주 호황이였다고해요.
소창은 함을 맬때 사용하던 천, 기저귀감, 행주감 으로 사용하던 천이에요.
요즘은 친환경 생리대, 수건, 손수건, 행주 등등 아주 많이 쓰이고있어요.
제가 제작한 소창수건은 3겹 소창으로 3번 박음질한 수건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자연스러운 천연직물로 국내 원사를 사용한 질 좋은 면 100% (무형광 20수 국내산 코마사, 무표백 면 100%) 로 제작하는 강화의 소창 공장 '연순직물'에서 만든 소창으로 만들었어요.
연순직물의 소창은 다른 소창에 비해 촘촘하고 매끄러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지요.
국내에서 무형광 소창을 제조하는 남아있는 공장 3곳 중 한 곳이라고합니다.
‘소창’ 은 면 100% 천연직물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훌륭합니다.
소창은 처음에 빳빳하게 풀이 매겨있어 맨 처음 사용하기 전 3번 정도 삶는 선세탁 과정을 거쳐야 흡수력이 생겨요.쓰면 쓸수록 더욱 부드럽고 하애지며 흡수력 또한 좋아집니다. 통기성이 좋아 건조 시간도 빨라요.
먼지없는 기분좋은 뽀송뽀송함으로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인생수건이에요.
다른 소창수건들의 안내를 보면 표백을 도와주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삶으라고 되어있는데 무형광,무표백 소창이지만 다른 소창에 비해 뽀얗고 고른 질 좋은 면사이기에 굳이 과탄산소다로 세탁하지않아도되요.
세탁방법
1. 맨 물에 1시간 정도 담궈두세요.
2. 새 물을 받아서 30분 정도 삶아주세요.
3. 삶고 말리기를 최소 2번 반복해주세요.
처음 삶을 때 노란 물이 나오는데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풀기를 없애는 작업입니다.
면의 특성상 첫 세탁&삶는 과정에서 약간의 줄어듦 발생해요.
이 과정 이후에는 일반 수건과 마찬가지로 세탁기 사용 가능합니다.
세탁기 사용 후 탁탁! 털어서 자연건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만 3번의 정련과정 후에는 건조기 사용도 가능해요.
(건조기 사용했을 때에는 약 1.5cm 정도 줄어듦이 있었어요. )
3번 삶고 말린 소창 수건입니다.
제작 후 저의 가족들과 최측근 지인들에게만 선물하거나 판매하였었는데
모두 다 칭찬했던 수건입니다.
워낙 질 좋은 소창이여서 그런지 만족도가 큰 제품이에요.
저처럼 소창을 잘 몰랐던 분들도 구매 후 한번 만져보시면 아 좋구나. 느끼실꺼구요.
사용하면 할수록 흡수력도 좋아지고 부드러움도 좋아져 아주 만족하실꺼에요.
특히, 먼지가 잘 나지않는 것으로 유명해서 먼지 알러지로 인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아요.
또, 주방에서 설거지 후 물기를 닦는 용으로도 사랑받는 소창이에요.
저는 요즘 출산을 앞둔 산모나 친구, 지인들께 출산선물로 추천하고있어요.
SIZE
3겹 소창수건 약 87 * 42 (일반 수건 사이즈)
2겹 소창 수건 약 42 * 40 (손수건, 행주, 얼굴전용 수건 사이즈)
주문은 카카오채널 '도토리상점' 검색 후 카톡 주세요 :)
2겹수건, 3겹수건 모두 3번의 박음질로 깔끔하면서 튼튼하게 만들어졌어요.
포개어 개어도 부피가 크지않아서 적은 수납공간에 수건정리가 가능합니다.
자수 무늬를 원하시는 경우 (장당 추가금 발생 + 색상변경가능)
1번 튤립모양
2번 덩쿨줄기모양 에서 선택 가능하세요.
선물용으로 선택하신다면 선물용 패키지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선물용 패키지 : 소창 주머니 + 쇼핑백 추가금 발생)
소창 주머니에 담아
선물하시기 편한 쇼핑백에 담아드려요.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사진 클릭하면 네이버스토어로 이동합니다.
http://naver.me/xxXnTwow
#출산선물 #강화소창수건 #먼지없는수건 #소창수건 #집들이선물
'도토리상점 > made by dotori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작판매) 강화 소창으로 만든 커트러리 보관 케이스 (0) | 2020.01.20 |
|---|
